음악

굳세여라 今順아(1953)-현인

육사생 2011. 11. 11. 05:52

 


사진/ 흥남철수작전(1950.12.15~24 북한 흥남부두)


굳세여라 今順아 (1953)


강해인 작사/ 박시춘 작곡/ 노래 현인


 

(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興南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 봤다 찾어를 보았다.
今順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1.4 이후 나 홀로 왔다.

 

(2)
일가 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 몸은 國際市場 장사치기다.
今順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3)
철의 장막 모진 설음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今順아 굳세여다오 북진통일 그 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나 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출처] 현인님 노래|작성자 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