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조광조적려유허비/죽수서원/운주사/쌍봉사/오지호기념관
1. 조광조적려유허비
정암 조광조가 1519년 기묘사화를 당하고 능주로
유배되어 사약을 받은 곳으로 1667. 4 능주목사
민여조가 건립(비문 송사열 글씨 송준길)하셨습니다.
2. 죽수서원 정암 조광조(1482~1519)와 조광조의 시신을 수습하셨던 학포 양팽손(1488~1545)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 산 15-3에 세운 서원.
1570년(선조 3년) 조광조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웠다가 같은 해에 나라에서 ‘죽수’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고 1630년 인조 8년) 양팽손을 같이 모셨는데 흥성대원군 때 폐쇄되어 단을 마련하고 제사지다가 1971년 능주의 유림과 제주 양씨의 후손들이 월곡리에 죽수서원을 복원하였는데 1983년 조광조의 후손들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었습니다.
3. 운주사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천불산(千佛山)에 있는 운주사(雲住寺)는 통일신라시대 도선(道詵)이 창건(통설)하였다고 전하고 임진왜란 때 훼손된 것을 1918년 독지가들에 의하여 중건하였고 1980년 6월에 절 주변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로 연화탑과 굴미륵석불, 국보로 9층석탑, 석조불감, 원형다층석탑, 부부 와불(臥佛)이 있습니다.
운주사는 천불천탑과 와불 때문에 널리 알려졌는데 이에 대한 전설이 있고 이로 인하여 불심이 지극하신 분들의 불공으로 잘 다듬어져 불교신자와 일반인들에게 참배,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광명소로 발전하였습니다.
↑ 구층석탑
↑ 남존여비사상 짙었던 시절에 아들을 낳고 싶은 임부들이 ‘돌부처의 코를 다려서 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을 믿고 각처에서 이곳으로 와 석불의 코를 떼어갔으니 석불의 얼굴이 온전할 수 없었습니다.
↑ 석조불감(전면)
↑ 석조불감(후면)
↑ 원형다층석탑
↑ 천불천탑 등의 공사를 이곳에 앉아서 지휘
↑ 부부 와불
↑ 북두칠성
4. 쌍봉사 화순군 이양면 증리 중조산 시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입니다.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혜철선사가 여름을 지냈고 신라 구산선문(九山禪門) 중의 일문인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개조(開祖) 철갑선사 도윤(道允)이 868년에 창건하였습니다.
↑ 쌍봉사철감선사탑
↑ 쌍봉사철감선사탑비
5. 오지호기념관 서양화가 오지호(1905. 12. 24~1982. 12. 25)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하여 1992년 광주광역시립미술관 2층에 설치하여 운영해오다가 화백의 고향인 화순군 동복면 독상1길 10에 건립하여 1988년 4월 개관하였습니다.
화백의 작품과 유품, 저서, 가족들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던 겨울풍경 ,조선소풍경, 함부르크의 풍경, 추경 등은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 장남 오승우의 그림
↑ 차남 오승윤의 그림 |
'역사·문화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광군 역사/문화 탐방 (0) | 2014.09.27 |
---|---|
화순 조광조적려유허비/죽수서원/운주사/쌍봉사/오지호기념관 (0) | 2014.08.29 |
수원 화성행궁/화성(華城行宮/華城) (0) | 2014.07.02 |
고창역사(문화)탐방 (0) | 2014.05.31 |
우리의 사적(史跡) 둘러보기 (0) | 2009.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