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한국전쟁 때 애창했던 노래

육사생 2018. 7. 17. 20:59

한국전쟁 때 애창했던 노래


양양가(충정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이지만 자주 부르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국군의 승리를 빌었습니다.

가사 중에 '조국의 앞날이 양양 하도다'는

당시에는 '이씨조선 오백 년 양양 하도다'였습니다.


따라 부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upruZCmBjZ0 


혈청지원가

입대하면 죽을 확률이 많고 소집영장이 나오면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조국을 위하여

혈서를 쓰고 입대 지원을 하는 장정이 있을 때

전송하면서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목이 터져라

울면서 불렀고 수시로 살아서 돌아오기를 빌면서

불렀던 애국심이 가득하였던 애창곡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래의 2절을 반복 열창하였습니다.


무명지 깨물어서 붉은 피를 흘려서

손꼽아 기다리던 이 소식이 꿈인가

감격에 못 이겨서 손끝을 깨물어서

대한민국 병정 되기 지원합니다.


신대한 국방군을 뽑는다는 이 소식

손꼽아 기다리던 이 소식이 꿈인가

감격에 못 이겨서 손끝을 깨물어서

대한민국 병정 되기 지원합니다.



원곡은 1943년에 남인수, 백년설, 박향림이

일본군 지원을 독려하기 위하여 불렀던 것으로

가사 중에

‘태극기 그려 놓고…’는

'일장기 그려 놓고…'입니다.


따라 부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Q4S3NnrSf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