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 · 등산객 김보언님의 시 진각 · 등산객 김보언님의 시 1. 立春굿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甲午年 나라꽃 무궁화는 어딜 숨었나 분칠한 가시 돋힌 수입산 장미 방방곡곡 꽃동산만 이뤘더구나 독버섯 같은 북쌔바람도 아리랑고개를 넘나들고 鐵塔위 겨울나는 民草에게 立春굿이라도 벌려볼까 *북쌔 : 연평도 도발 *.. 시 20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