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부호 올바르게 활용하기
문장부호는 문장의 문법적 또는 논리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부호이므로 문장부호를 정확히 알고 활용하면 읽는 사람에게 정확하고 빠른 이해를 도우므로 많이 활용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국어 문장부호는 1988년 개정된 한글 맞춤법에 부록으로 규정된 것으로,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조성어학회)과 1964년 교정편람(문교부)과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래에 자주 쓰는 문장부호 몇 가지를 열거하였습니다. 이외에 ※, *, →, ⇒, ↔, ↑, ↓,〈, 《, ☆, ①, ②, ③, ○, ◎, ●, △. ◇ 을 활용하신다면 더욱 편하겠습니다. 틀렸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덧글이나 안부게시판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마침표(終止符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
(1) 온점, 고리점
서술형·명령형·청유형의 글에서 문장이 종결 어미로 끝남을 보일 때, 숫자의 정수(整數) 단위를 표시할 때, 또는 구미어(歐美語)의 약자 뒤나 연월일을 표시하는 숫자 뒤에 쓰인다. 가로쓰기에서는 아래 쪽 가에, 세로쓰기에서는 글줄의 가운데 찍는다.
(2) 물음표
직접 의문이나 반어(反語) 및 수사의문(修辭疑問) 또는 가벼운 감탄을 나타낼 때 쓰인다.
(3) 느낌표
강한 느낌이나 부르짖음을 나타내는 감탄사나 감탄형 및 원형의 종결어미 뒤에 쓰이며, 명령·의문·권유의 글에서도 느낌을 강조할 때 또는 느낌을 가지고 사람을 부를 때도 쓰인다.
2. 쉼표(休止符 반점(,), 모점(、), 가운뎃점(·), 쌍점(:), 빗금(/) )
(1) 반점, 모점(반점은 가로쓰기, 모점은 세로쓰기))
의미가 중단되어서 읽을 때에 잠깐 쉬는 것이 좋을 자리에 찍는다. 또 나열항목을 구분할 때나 직접 다음에 오는 말을 수식하지 않을 때, 가벼운 감탄을 나타낼 때, 부르는 말이나 대답하는 말 뒤 또는 제시어(提示語) 아래에 쓰이며, 정수 단위의 숫자를 세 자리마다 구분할 때도 쓰인다.
(2) 가운뎃점
몇 개의 단어를 나열할 때, 또는 두 숫자로 된 말 사이에 쓰인다.
(3) 쌍점
이미 서술한 말에 내포되는 사항을 다시 자세히 설명하거나 예로 들 때(예: 과일:사과·배·감 등), 한 문장이 끝나면서 다음 문장과 의미상 연결됨을 보일 때, 세부사항을 나열하고 그것을 다시 묶을 때, 긴 인용이나 진술을 이끌어 낼 때, 저자와 책이름 사이 등에 쓰이며, 비율 표시로도 쓰인다.
(3) 빗금
대응·대립되거나 대등한 것을 함께 보이는 단어·구·절 사이에 쓰고, 대등한 것으로 '또는'을 나타낼 때, 분수를 나타낼 때에 쓰기도 한다.
* 쌍점과 가운데점은 8, 9, 10호에 추가 설명.
3. 따옴표(引用符)
(1) 작은 따옴표(' ')
①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있을 때에 쓴다.
② 마음 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쓴다.
③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한다.
(2) 큰 따옴표(" ")
① 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낸다.
②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쓴다.
③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쓴다.
(3) 낫표(「」), 겹낫표(『』)
글, 법령, 집회 등의 제목, 주제 등을 나타낼 때 홑낫표, 책의 제목에는 겹낫표를 쓰고, 책의 일부로 수록된 작품이나 논문 등의 제목에는 홑낫표를 쓴다.
① 신문이나 음악, 미술 등 다른 분야의 제목에 대해서도 이에 준한다.
② 따로 구별할 필요가 없을 때에는 홑낫표 하나를 대표로 쓴다.
③ 모든 낫표 자리에 꺾쇠표를 쓸 수 있다.
4. 묶음표
(1) 소괄호(( ))
① 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등을 넣을 때 쓴다.
② 기호 또는 기호적인 구실을 하는 문자, 단어, 구에 쓴다.
③ 빈 자리임을 나타낼 때 쓴다.
(2) 중괄호({ })
①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어서 보일 때 쓴다.
② 나열 된 항목 중 어느 하나가 자유롭게 선택될 수 있음을 보일 때에도 쓴다.
(3) 대괄호([ ])
①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 말과 음이 다를 때에 쓴다.
② 묶음 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 쓴다.
③ 발음을 나타낼 때 쓴다.
5. 이음표(줄표(―풀이표), 붙임표(-이음표). 물결표(~) )
(1)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낸다.
(2)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에 대해 부연하는 말이 끼어들 때 쓴다.
(3)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 쓴다.
6. 드러냄표(顯在符 ˚, ˙)
어떤 부분을 드러내 보이기 위하여 쓴다.
7. 안드러냄표(숨김표 ×× ○○, 빠짐표 □, 줄임표……)
어떤 부분을 드러내기 어렵거나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쓴다.
8. 쌍점, 두점(콜론:)
(1) 내포되는 종류를 들 적에 쓴다.
(2)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 쓴다.
(3)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 쓴다.
(4) 시와 분, 장과 절 따위를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 쓴다.
(5) 표제에 대한 해당 항목을 보일 때 쓴다.
(6) 대화자와 대사 사이에 쓴다.
9. 반쌍점, 반두점(세미콜론;)
일종의 큰 숨표로, 쉼표보다는 강하고 마침표 보다는 약한 기능을 한다.
10. 가운뎃 점(·)
(1)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누어질 때 쓴다.
(2) 특정한 의미를 가지는 날을 나타내는 숫자에 쓴다.
(3) 같은 예열의 단어 사이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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