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도 산에 오는 사람들
2022. 6. 5 오후 비가 오는데도 무등산에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비가 내리면 대부분의 사람은 외부 활동을 덜 하고 특히 산에 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는 것과 관계없이 산에 오거나 비가 오는 날을 택하여 산에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올해 들어 가뭄이 심하여 수고하시고 속이 타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리는 날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비가 내리니 시들시들하던 나무들에 생기가 돋고 어릴 적 이미 저세상에 계시는 부모님과 동네 어르신들이 비를 맞으며 모내기하셨던 모습이 얼른거리고 그리움이 사무처 비 오는 산책로의 사진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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