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하는 이야기

어린이들아 이곳에 와주어서 고맙다

육사생 2016. 4. 20. 10:54

어린이들아 이곳에 와주어서 고맙다


    옛날 이곳의 명칭은「풍향어린이 놀이터」였습니다. 그때는 어린이들이 많이 놀던 곳입니다. 이곳이 구시가지다 보니 젊은 사람들과 세 든 사람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어린이들이 없게 되자 어른들의 쉼터로 변하였습니다.

    공원의 명칭도 「풍향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 무슨 연유인지 「풍향 어린이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놀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언제나 어린이들이 놀아줄까 기다려도 오지 않았는데

 

    2016. 4. 17 오후는 이렇게 어린이들이 놀고 있어서 얼마나 반갑고 귀여운지! 어디서 왔는가 물으니 먼 곳의 교회에서 왔다고 합니다. “어른들의 마음이다. 어린이는 미래의 거울이다. 와주어서 고맙다” 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는 행운이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