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겨울 끝자락에서
겨울이 끝나가는 2012. 2. 12 무등산의 등산로는 아직 설경이 남아있습니다. 설경에서 만나는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을 보면 막 피어나는 꽃과 같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자주 눈발이 날리고 무척 추운 날씨였는데도 장갑을 끼지 않은 5, 6세의 남매와 젊은 엄마의 맑고 따뜻한 얼굴빛을 보면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끼고 혼자 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장갑을 벗으며 아이에게 끼울 것을 권해도 괜찮다며 웃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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