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무등산에서 본 조화로운 재롱들

육사생 2012. 3. 25. 10:52

 무등산에서 본 조화로운 재롱들

 

2012. 3. 24 오후는 꽃샘추위에 강한 바람까지 불었지만,

무등산을 산책하는 데는 자연과 인간의 재롱으로 추위를 잊는

따뜻함을 느끼는 즐거움이 많았기에 혼자 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무등산장에서 본 눈에 덮힌 무등산 정상.

강한 바람에도 뭉게 구름이 오래 보라는 듯 정지하여 있습니다.

 

산이 좋아 찾아온 꼬마들이라 귀여운 몸짓을 합니다. 

 

 즐거워하면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복한 꼬마들

 

 "귀엽다"면서 사진 찍자고 하였더니 웃으면서 자세를 취합니다.

 

 이 꼬마는 정색을 하면서 자세를 취했습니다.

 

 꼬마 남매가 아직도 운동량은 채우지 못하였는지, 호기심에선지……

 

 평소에 사람에게 아주 가까이는 오지 않았던 새인데, 냄새를 맡고 맴돌기에

과자를 주니까 바로 앞에 내려앉아 종알거리면서 먹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기에?

  

 다람쥐가 발끝까지 와서 재롱을 부리면서 과자를 먹습니다.

 

산을 내려와서 증심사 버스주차장에서 되돌아본 무등산 정상.

강한 바람에도 아름다운 자태의 뭉게구름을 서서히 변화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재롱을 많이 감상하는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