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도의 아늑한 산책로
백야도와 화양면(육지) 사이의 해협에는 조류에 따라 이동하는 어류가 많아서 밤낮으로 낚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치지 않습니다.
낚시만 하고 올 것이 아니라 피로한 몸을 풀기에 알맞은 산책로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입질이 잘 안될 때 2.5km 정도의 산책로를 걷고 나시면 기분 전환하실 수 있기에 소개합니다.
맑은 하늘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2013. 9. 26 우선 점심을 먹기 위하여 백야대교에서 백야마을로 직행하였는데 식당은 없으나 대형의 토종 손두부 두 개로 네 명의 배를 채우고 조상들의 무공해 식품을 음미하면서 시작한 산책이기에 더욱 신선하였습니다.
⇓백야대교
⇓신기선착장으로 가면서 본 한가한 풍경
신기선착장에서 정상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오른 쪽으로 잘 꾸려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시야가 확 트인 곳과 숲길이 반복됩니다.
⇓돌출부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는 더 있습니다.
⇓난간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다닐 수 없는 낭떠러지가 많습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반복입니다.
⇓길 양쪽으로 돌담이 있습니다. 이곳이 옛날 어떤 곳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서 오던 길로 되돌아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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